[ 언성 듀엣 시나리오 ] 너를 사랑한 J

시나리오2021. 4. 9. 16:50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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그토록 사랑했으나

나는 너에게 불려질 이름조차 없었다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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적어도 당신이 사랑받을 수 있는 세상은 존재하지 않습니다.

 

바인더는 자신이 소설 속 인물이라는 것을 불행히도 알고 있습니다. 그저 주인공의 빛나는 외모를 덧붙여주기 위해 그를 사랑한 J라는 한 문장으로 태어나서, 특별한 몇몇을 제외하곤 아무런 호칭 없이 똑같은 행동과 생각만 하며 살아가는 중이라는 것을 일찌감치 깨달았던 것입니다.

 

그리고 소설은 해피 엔딩으로 끝이 났습니다. 주인공인 시프터와 그의 연인은 행복하게 살 것이고 결말이 바뀌지 않는 한 다른 일은 절대 벌어지지 않는 좁은 세상은 그렇게 끝이 나고 말았습니다.

 

얼마의 세월이 흘렀는지 모르겠습니다. 사실은 이 감정 역시 글을 쓴 누군가에 의해 만들어진 것이 아닌가, 하는 생각까지 들 때쯤 세상이 점차 일그러지기 시작했습니다.

 

 

 

 

  • 구성 챕터: 4
  • 플레이 타임: 2 ~
  • 시프터 / 바인더: 신규 가능
  • 추천하는 관계: 바인더 >>> ♥ < 시프터 / 시프터는 바인더를 처음 봐도 괜찮지만, 바인더는 시프터에 대해 잘 알고 사랑하고 있습니다.
  • 이계 발생 원인: 모종의 이유로 책이 손상되어 생긴 틈

 

  • 어떻게 보면 메타픽션 시나리오라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시프터와 바인더 모두 소설 속의 캐릭터이며, 이 사실을 인지하고 있는 것은 바인더뿐입니다.
  • 시나리오 내에 나와 있는 상황들을 그대로 써도 좋지만, 둘의 서사와 배경을 바탕으로 개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 또한, 연애 요소가 아주 약간이라도 들어있다면 장르는 크게 상관없습니다.
  • NTR 요소가 기본적으로 있습니다. 진행에 주의해주세요.
  • 시나리오의 제목에 쓰인 J 만큼은 절대 변경하지 말아주세요. 세션을 진행할 때는 바인더 캐릭터의 이름에 따라 이니셜을 달리 하는 것은 괜찮습니다.
  • 본 시나리오는 차후 정발본을 받은 후 용어 수정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.
  • 시나리오와 관련된 기본적인 매너, 그리고 창작물에 대한 존중을 지켜주세요. 후기와 피드백은 상시 DM으로 받습니다.
  • 시나리오 아이디어는 등장인물/서덕준 시에서 받았습니다.

 

본작은 드라코니언 및 주식회사 KADOKAWA가 권리를 보유하는 UNSUNG DUET의 라이선스를 도서출판 초여명이 받아 만든 언성 듀엣 한국어판의 2차 창작입니다.
(C)Fuyu Takizato / Draconian
(C)KADOKAWA
(C)도서출판 초여명

 

 

링크를 클릭하면 GM을 위한 추가 주의사항 등 스포일러가 필터 없이 작성되어 있습니다.

 

시나리오 링크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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